손흥민과 월드컵 맞대결 무산 이어 가봉 축구 국대까지 해체...부앙가 “시련 있어도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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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월드컵 맞대결 무산 이어 가봉 축구 국대까지 해체...부앙가 “시련 있어도 극복할 것”

인터풋볼 2026-01-02 23:2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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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앙가 SNS
사진= 부앙가 SNS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가봉 축구 국가대표팀이 해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가봉 정부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참패한 대표팀에 무기한 정지를 내렸다”라며 가봉 정부 성명 전문도 함께 공개했다.

가봉 정부는 성명에서 “2025 모로코 AFCON에서의 참담한 성적을 고려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윤리와 모범이라는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다면적 영향들을 감안하여, 정부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코칭 스태프를 해체하고 축구 국가대표팀은 무기한 정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브루노 에쿠엘레 망가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가봉 축구협회가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사실상 자국 대표팀 해체를 선언했다.

가봉 정부의 이번 제재의 표면적 이유는 결국 성적 부진이다. 가봉은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서지 못한다. 아프리카 예선 F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에 밀려 아프리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나이지라아에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월드컵 미진출 아픔을 씻기 위해서라도 가봉은 AFCON에서 선전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카메룬(0-1 패배)에 진 걸 시작으로 모잠비크(2-3 패배), 코트디부아르(2-3)에도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짐을 싸게 되자 가봉 정부가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축구 내정 개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FIFA 규정상 이번 조치는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가봉은 손흥민과 LAFC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부앙가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었다. AFCON에서 조국의 선전을 위해 분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국가대표팀은 해체가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부앙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 형식의 글을 올리며 “시련이 앞에 있어도 극복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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