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공개사과를 했던 광역지방의원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강원도의회 류인출 의원을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류 의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께 원주시 단구동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주차된 차 안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류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류인출 의원은 음주 접촉 사고 직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와 관련, 류 의원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에도 원주시 단구동 한 음식점에서 자신의 집까지 1㎞가량을 음주운전하다 적발됐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회기 중 음주운전을 한 만큼 ‘공개회의에서 사과’ 징계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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