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받는 요인 중 하나는 최근 발표된 AI 칩 스타트업 그록(Groq) 인수다. 엔비디아는 이번 거래를 통해 저지연 추론에 특화된 LPU(언어 처리 장치) 기술과 핵심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기존 GPU 중심의 학습 시장을 넘어, 추론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다가오는 CES 2026 역시 주요 촉매로 꼽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센터, 물리적 AI, 로보틱스 등 회사의 핵심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신규 플랫폼 공개나 대형 파트너십 발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시장 재진입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AI 칩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2026년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주요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주문이 현실화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오전 8시 07분 개장전 거래에서 1.44% 상승한 189.1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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