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일 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유상증자가 같은달 29일자로 등기됐다. 발행주식 총수는 2087만2969주이며 금액은 1155억1520만원이다.
법원의 등기 판단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우호지분으로 거론돼 온 합작법인의 고려아연 지분 10%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74억3200만달러를 투자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고자 미 정부와 합작법인 '크루서블 JV'를 설립, 고려아연 지분 10%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은 반발했다. 이들은 유상증자 목적 등에 문제가 있다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4일 고려아연 측 손을 들어줬던바 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