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말고 산 타라?…'등산'하면 돈 주는 서울대 이색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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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말고 산 타라?…'등산'하면 돈 주는 서울대 이색 장학금

이데일리 2026-01-02 20:3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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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성적이나 소득이 아닌 ‘등산 활동’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장학금이 주목받는 가운데 해당 장학금에 10억 원이 기부됐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로부터 ‘미산 등산장학금’ 1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미산 등산장학금은 성적이나 소득이 아닌 ‘등산 활동’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산을 오르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미산 등산장학금은 한 학기 동안 6회 이상 등산을 인증한 학생에게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대 경제학부 63학번인 권준하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근무한 뒤 고향인 전북 익산으로 내려가 화물·자동차·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운영해왔다. 그는 2024년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생전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사망 시 수익과 재산을 양도하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숙명여대, 사랑의달팽이, 밀알복지재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여러 기관에 총 111억 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서울대 기부금 역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서울대 학생처는 ‘미산 등산장학생’ 선발 인원 70명 내외에 1457명이 지원해 약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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