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이 2일 정부로부터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번 포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실장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에 따른 헌정 위기 상황에서 국회의장실의 위기 대응 체계를 긴급 가동, 국회의 헌법적 권한 행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전반을 총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본회의 긴급 소집, 의사 일정 조정 등을 지원하며, 의장실 차원의 긴박한 법률 검토와 절차적 준비를 주도해 국가수호의 보루로서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실장은 "12·3 내란 위기 속에서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의장 비서실 모두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우 의장을 보좌해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근정포장은 공무원이나 사립교원 등 직무에 정려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된다.
한편 조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 이어진 탄핵 심판과 조기 대선 등 격동의 정국 속에서도 국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후속 대책 마련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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