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텐배거였다" 1년 만에 10배 뛰고 증시 뒤집은 '이 종목'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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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텐배거였다" 1년 만에 10배 뛰고 증시 뒤집은 '이 종목' 정체

나남뉴스 2026-01-02 19:52:45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이른바 ‘텐배거(주가 10배 상승 종목)’가 다시 등장했다.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초고수익 종목이 재출현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기록하며 시장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종목은 1년 만에 주가가 20배 가까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연초 대비 100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인 원익홀딩스, 씨어스테크놀로지, 로보티즈 등 3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익홀딩스는 지난해 초 2000원대였던 주가가 연말에는 4만 원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사실상 ‘텐배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급등 배경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확대, 제조현장의 자동화 수요 증가, 산업 전반의 AI 도입 가속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AI·로봇이 증시 판을 바꿨다… 폭등 배경은 ‘산업 적용 현실화’

사진=원익홀딩스 홈페이지 
사진=원익홀딩스 홈페이지 

원익홀딩스의 경우 자회사가 글로벌 IT 기업 메타와 손잡으며 산업용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커졌고, 삼성전자의 무인 공장 추진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 의료 AI 기업으로 꼽히는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이 주목받으며 성장 기대가 부각됐다.

로보티즈 역시 핵심 로봇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자동화 및 서비스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평가가 재조정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순 테마가 아닌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AI 응용 기업들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등 이후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과거 텐배거 종목 상당수가 다음 해 조정을 겪었던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일부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초고속 상승을 경험한 종목들은 이듬해 평균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원익홀딩스 홈페이지 
사진=원익홀딩스 홈페이지 

실적이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AI와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만간 개막하는 CES 2026에서도 로보틱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경쟁과 의료 AI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 스토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는 지난 1년 동안 ‘10배 종목’의 귀환을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가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산업 변화를 실제로 이끌 기업에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진짜 텐배거였다’는 평가 속에, 올해 시장이 어떤 새로운 주인공을 선택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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