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팬들이 가장 잘해왔고, 잘할 수 있는 ‘경기장 가득 메우기’...이정효 감독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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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팬들이 가장 잘해왔고, 잘할 수 있는 ‘경기장 가득 메우기’...이정효 감독의 부탁

인터풋볼 2026-01-02 18:5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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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 삼성
사진=수원 삼성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이정효 감독은 수원 삼성 팬들을 만족시키는 축구가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수원은 2일 오후 2시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이정효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3시즌 강등을 경험한 수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나 제주 SK에 패배하면서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하게 됐다. 수원은 자진 사임한 변성환 감독의 뒤를 이어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는 승격 승부수를 띄웠다. 이정효 감독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는데 수원이 보여준 진정성과 간절함에 마음이 움직였으며 명가 재건을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이제 수원은 올해 승격을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은 목표를 묻자 “K리그2도 K리그1도 그렇고 당연히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우승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기에 '목표가 우승이다, 승격이다, 승격 후에 ACLE를 나가서 우승하겠다'라고 거창하게 말할 생각은 없다.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목표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이정효 감독은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개인적인 목표는 올 시즌 개막전이다”라며 차근차근 전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수원 팬들의 응원과 단결력은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릴 때 응원석인 N석 1층은 거의 매번 매진이며 이는 원정 경기도 예외는 없다. 특히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수원 팬들의 응원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수원 팬들이 원정석 4,000여 석을 매진시켰는데 김포공항에서부터 제주공항, 제주 시내 곳곳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수원 팬들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정효 감독도 광주를 이끌면서 수원을 상대해왔고 수원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지켜봤을 터. 수원 팬들을 다른 팀 감독으로서 본 소감은 어땠냐고 묻자 “내가 작년에 우리 와이프가 수원 팬들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경기장에 데려온 적이 있다. 내가 봤을 때는 열정이 상당히 넘친다. 그런 팬분들을 이제 만족시켜야 된다.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축구를 보고 많은 영향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응원도 질타도 필요하다. 편하게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응원하든지 질타하든지 나의 축구를 보고 많은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공식 SNS를 통해 수원 팬들로부터 이정효 감독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았다. 그중 하나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승리 세리머니가 있나’였는데, 이정효 감독은 이어서 “딱히 생각한 건 없다”며 “경기장을 꽉 채워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게 그 어떠한 세리머니보다도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수원 팬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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