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北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부르며 "체제 존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동영, 北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부르며 "체제 존중"

연합뉴스 2026-01-02 18:06:39 신고

3줄요약

"남북적대 해소위해 어떤 의제라도 대화할 준비"

정동영 장관, 2026년 통일부 시무식 신년사 정동영 장관, 2026년 통일부 시무식 신년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통일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6.1.2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일 "거듭 강조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국호)의 체제를 존중하며 북측이 말하는 도이췰란드(독일)식 체제 통일을 배제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시무식에서 "남북 간 적대 문제 해소와 관련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의제라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귀측과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는 보건, 의료, 인도 분야 등 민간 교류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통제하거나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측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최근 역점사업인 지방발전정책과 보건혁명 분야, 관광사업의 협력도 거론했다.

그는 "남과 북의 지자체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다면 상호 윈윈하면서 남북 공동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귀측의 지방발전과 보건혁명은 물론 남북 공동발전을 위한 대규모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인근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백두산 삼지연 관광지구를 연계한 초국경 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작년 말 업무보고에서 밝힌 '한반도평화특사'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정 장관은 대한민국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조하며 "안으로는 선제적인 대북 조치를 통해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밖으로는 주변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평화특사는 남북관계 복원을 포함한 우리의 자율성 확보 노력과 함께 주변국 협력에 충실한 매개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