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근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나나가 강도에게 역고소를 당한 심경을 전했다.
2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지난해 나나가 겪은 강도상해 사건을 언급하며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도에게 역고소를 한 상황임을 전했다.
강도 행각을 벌인 A씨는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압 과정에서 자신에게 행한 나나의 행위가 살인미수라는 것.
나나 측은 이에 "본 사안과 관련하여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나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에 "저는 고소당한 사실을 안지 시간이 꽤 됐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들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팬사인회 등 일정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마음과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 집중했다는 그는 "다행히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고싶은 이런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나의 욕심일수도 있겠다. 근데 왜 이게 욕심이라는 생각을 해야할까. 그런 생각이 들 때면 회의감까지 느껴졌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나나는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예상치 못한 안 좋은 일들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며 "그게 앞으로의 저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인 것같다"고 덧붙였다.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 것"이라는 나나는 팬들을 안심시키며 "이번 일 잘 바로잡을테니 걱정말고 믿어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A씨는 나나가 거주 중인 고급 빌라에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을 벌였으며, A씨는 그 과정에서 턱 부위등 열상을 입었다.
나나 또한 부상을 입었으며, 모친은 의식을 잠시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 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고, 나나 모녀의 부상 수준을 고려해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 나나 모녀의 정당방위는 인정된 상황이다.
이하 나나 전문.
팬분들이 저를 걱정 하고있을것같아서요
이렇게 글 남겨요
저는 고소당한 사실을 안지 시간이 꽤 되었어요
정신적으로 힘든부분들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팬분들과 만남의 약속(팬싸인회)의 시간이 다가오기까지
저는 제 흔들리고 나약해진 마음과 정신을 다 잡으려고 많
은 생각과 고민들을하며 어떻게든 바로잡기위해 저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했어요
저는 팬분들과의 약속을 이번일로 인해서 저버리고싶지않
았고, 건강해지고 안정된모습을 빨리 되찾아서 마주하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되
찾았고,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저의 바램대로 팬싸인회 하게 되었고,
그 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약속을 지킬수있었고,
제가 팬싸인회에서 마주한 우리팬분들의 모습은 걱정보단
그 순간을 온전히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
든요
그리고,
그 하루가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는걸.
저는 이번일로 정말 많은걸 느꼈어요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바르게 내가 잘 이겨내고있구나.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고싶은 이런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나의 욕심일수도있겠다
근데 왜 이게 욕심이라는 생각을 해야할까
그런생각이 들때면 회의감까지 느껴졌어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어요
미래는 알수가 없고 예측한대로 흘러가지않으니까요
수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내린 저의 생각은요
저는 기대하고싶지 않아도 기대하게 되고
믿을수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믿고싶은..
그렇게 타고난 사람인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저를 부정하지않고
그저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해요
대신 더이상 제 스스로가 상처 받지 않기위해
모든것들을 한번 더 신중하게 바라보는 노력을 길러야 할
것같아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들은 지금도 벌어지고있고,
그걸 헤쳐나가야 할 상황에 놓여있으니까요
앞으로 이런 안좋은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
만, 혹여나 예상치못한 안좋은일들이 생겼을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것같아요
그게 앞으로의 저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인것같습니다
저는 무너지지않을거고,
흔들리지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테니까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않은 불안감을 드린것같아 미안해요
이번일 잘 바로잡을테니 걱정마시고 믿어주세요
새해부터 이런 말을 전하는게
어쩌면 슬플수도있지만,
그렇게 느끼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저의 다짐으로,
나나가 잘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부디 저의 솔직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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