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착수…구조개혁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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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착수…구조개혁에 역량 집중"

아주경제 2026-01-02 16: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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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이 2일 KTG 임시집무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이 2일 KT&G 임시집무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2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 대행은 기획처 출범 첫날인 이날 오후 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과 재정정책·예산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개혁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발전 전략의 시간적 범위와 관련해 “2030년은 물론, 2030년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작업반을 구성하고,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현장’과 ‘속도’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 대행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기반해 행동하고, 그 과정에서도 속도감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획처 운영 기조와 관련해 “그동안은 성문을 닫고 수성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성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구하는 방향으로 바꾸려 한다”며 “성문을 열고 길을 뚫는 자가 흥한다는 말처럼, 기획예산처도 개방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됐다. 장관 취임 전까지는 임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부처를 이끈다.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임 대행은 “후보자께서 지속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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