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전략-재정예산, 강력한 시너지 내겠다"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이대희 기자 =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2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 대행은 기획예산처 출범 첫날인 이날 오후 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재정정책·예산 두 가지가 강력하게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 이슈들을 해결하는 중장기 전략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다.
임 대행은 "2030년, 그리고 2030+알파(α)의 더 장기적인 시기"를 제시하면서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작업반을 만들고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행은 "국민이 체감하도록 현장에 기반해 행동해야 한다"면서 "그것도 속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속도감과 현장을 강조했다.
동시에 "그동안 약간 성문을 닫고 수성하는 입장에서 일했다면, 앞으로는 성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구하는 방식으로 바꿔보려고 한다"며 "성문을 닫는 자는 망하고 성문을 열고 길을 뚫는 자는 흥한다고 하는데, 기획예산처도 여기에 맞춰서 운용하겠다"라고도 언급했다.
초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됐다. 장관 취임까지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묻자, 임 대행은 "후보자께서 계속해서 사과하고 계시고 지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과정이 아니겠느냐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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