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종화 기자┃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2026년 1월 1일 새벽 2시 46분경 안양시 만안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 환자와 보호자 등 322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며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병원 3층 심장초음파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초기, 건물 내부에 가득 찬 연기(농연)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화점을 찾기 힘든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출동 대원들은 침착하게 화점을 탐색해 나갔다. 이와 동시에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는 병원 전 층을 대상으로 세밀한 인명 검색과 안전 조치를 병행했다.
특히 선착한 만안119안전센터 진압대와 구급대는 병원이라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였고, 안양소방서에서는 대응 1단계를 즉시 발령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를 포함해 총 322명이 소방대원과 병원 관계자의 유도로 신속히 대피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24명은 의료진 및 현장 구급대의 판단에 따라 인근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되어 적절한 조치를 받았다.
당시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상황을 고려해 대피 환자들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회복지원버스'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세심함도 돋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안양 권역 소방대원과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해 안양시청, 경찰, 보건소, 한국전력, 도시가스 등 200여 명이 투입되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새해 첫날부터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초기 대응 단계 발령과 환자 대피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 인명피해를 막은 핵심 요인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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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종화 기자 hwa8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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