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7년 만에 다시 뭉칠 예정이다.
워너원 / 유튜브 'Stone Music Entertainment'
엠넷이 말한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워너원이 과거 활동하던 당시 방송됐던 'WANNA ONE GO : ZERO BASE'(이하 '워너원고')를 뜻한다. '워너원고'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됐다.
현재 엠넷 측은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은 "구체적인 편성과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엠넷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커밍 순 우리 다시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재생하는 장면과 함께 워너원의 히트곡 '봄바람'의 한 구절이 흘러나왔다. 영상 말미에는 “우리는 다시 간다(We GO Again)”라는 재결합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도 등장했다.
워너원의 멤버였던 황민현, 윤지성, 박우진, 이대휘 등 멤버들도 각자 개인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재결합 소식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2019년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한 워너원 / 뉴스1
◆워너원은 어떤 그룹?
워너원은 2017년 엠넷에서 방송된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됐다. 2019년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약 1년 6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했다.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불린 바 있다. 2018년에는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는 전후무후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만큼 인기가 대단했기 때문에, 매번 재결합을 외치는 팬들도 많았다.
2021년 MAMA 무대에서 한 차례 재결합 무대를 가졌으나, 그 이후로 감감무소식이었기 때문에 이번 리얼리티 예능 제작 소식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멤버들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박지훈, 황민현, 윤지성, 옹성우 등의 멤버들은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박지훈은 드라마 '약한 영웅'으로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약한영웅 Class 2'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2026년에는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황민현 또한 '환혼',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워너원 해체 후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 나가던 김재환은 지난해 12월 31일 전역했다. 김재환은 소속사를 통해 "군 복무 기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사회로 돌아가 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제 자리에서 차분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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