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세가 2주 연속 이어졌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유출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4억 4,600만 달러(한화 약 6,453억 원)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다.
코인쉐어스는 “지난 10월 10일 이후 가상화폐 시장에 유출된 자금 총액은 32억 달러(한화 약 4조 6,304억 원)에 이르렀다”라며 “가상화폐 시장 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며 유출은 미국에서 주로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모두 자금이 철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유출액은 각각 4억 4,300만 달러(한화 약 6,410억 원)와 5,930만 달러(한화 약 858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 포지션에는 26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가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입세가 우세했다.
최근 시장 금액이 진입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엑스알피(리플), 솔라나, 체인링크가 있다. 조사 기간 엑스알피와 솔라나 생태계에는 각각 7,020만 달러(한화 약 1,016억 원)와 750만 달러(한화 약 109억 원)가 투자됐다.
체인링크에는 210만 달러(한화 약 )가 몰렸다.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는 12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가 입금됐다.
비트코인
‘블랙록 아이쉐어스’, 최다 자금 유출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 시장도 자본 유출세가 강세였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철수된 종목은 2억 9천만 달러(한화 약 4,196억 원)의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였다. ‘블랙록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직전 주간에도 7억 9,800만 달러(한화 약 1조 1,547억 원)가 철수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1억 1,500만 달러(한화 약 1,664억 원)와 1억 1,100만 달러(한화 약 1,592억 원)의 유출액으로 ‘블랙록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뒤따랐다.
‘비트와이즈(Bitwise)’와 ‘아크21쉐어스(Ark 21 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각각 6,600만 달러(한화 약 955억 원)와 3,100만 달러(한화 약 449억 원)가 빠졌다. ‘21쉐어스(21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에서도 비교적 소액인 2백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의 자본이 회수됐다.
반면, ‘프로쉐어스(Pro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는 2,600만 달러(한화 약 376억 원)로 자금 유입세를 이끌었다. ‘볼러틸러티쉐어스(Volatility 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는 2.500만 달러(한화 약 362억 원)의 유입금으로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를 뒤쫓았다.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는 1억 1,800만 달러(한화 약 1,707억 원)의 자금 유입이 포착됐다.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떨어지고 코스피와 나스닥 시장은 올랐다. 가상화폐 시장은 3.04% 후퇴했으며, 코스피와 나스닥은 각각 0.58%와 0.70%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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