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사장은 이날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주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캠코는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확대, 기업구조조정 수요 증가 등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새도약기금’ 출범과 ‘새출발기금’ 제도 확대를 통해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 조성과 기업회생채권 인수 확대 등 위기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며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정 사장은 또 “지난해 국유재산 무단점유·저가매각, 새출발기금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제도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의 완결성을 높이는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새도약기금·새출발기금 및 캠코의 채무조정 제도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퇴출 방지를 위해 기업 회생채권 인수를 확대하고 채무 조정과 DIP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기업지원펀드·자산유동화 인수 프로그램·선박 펀드 등 시장과 협력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정책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헐값매각’ 지적을 받았던 국유재산 매각 절차도 개선한다. 수도권 주택정책사업 등 공공개발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AI 기반 업무혁신, 안전·윤리 기반 조직문화, 재무건전성 관리를 경영의 중심축이 되도록 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캠코형 AX를 실질 성과로 연결하고 현장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청렴·윤리 기반 업무 수행을 내재화한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우리의 업무 하나하나가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기업에 ‘마지막 희망이자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고, 각자의 본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