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버리지 말고 '이곳'서 사용해보세요... 효과에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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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버리지 말고 '이곳'서 사용해보세요... 효과에 놀라지 마세요

위키트리 2026-01-02 13:4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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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요즘처럼 추울 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목욕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여기에 귤껍질을 더하면 피부 보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잘 씻은 귤껍질을 망에 넣어 따뜻한 목욕물에 띄우면 향긋한 향이 퍼지며 천연 입욕제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방에서 '진피(陳皮)'라고 부르는 귤껍질은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돼 왔다. 진피는 색상이 붉고 오래된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 흔히 먹는 온주밀감의 껍질을 베란다에 5일 정도 말리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귤껍질을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상쾌하고 몸이 보온되는 효과가 있다.

귤껍질의 정유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귤껍질에는 리모넨, 비타민C, 헤스페리딘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C 성분은 귤의 과육에 비해 무려 4배가량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입욕제는 오일,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리모넨, 리날로올로 구성돼 있는데, 오일은 피부 표면을 보호해 보습에 도움을 주고 리모넨과 리날로올은 향료로 사용된다. 귤껍질에는 이러한 리모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천연 입욕제로 적합하다.

입욕제는 수면에 막을 형성해 목욕물이 잘 식지 않게 하고, 이는 혈액순환 촉진과 근육 이완으로 이어져 빠른 피로 회복을 돕는 효과를 낸다. 또한 은은한 향기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피부에 막을 형성해 보습 효과를 주거나 각질이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귤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성분은 피부 탄력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제주 감귤피에 다량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될 정도로 피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다. 귤피 추출물은 베타크립토잔틴과 헤스페리딘 등 피부 건강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영양분을 채워준다.

진피는 약성이 맵고 따뜻하며 방향성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 어깨 결림이 있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귤껍질 목욕이 효과적이다. 귤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잘 말린 귤껍질을 면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넣으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귤향이 스며들어 천연 비타민C 입욕제가 된다.

일본에서는 귤껍질을 활용한 입욕제가 상품화돼 판매되고 있다. 생약인 진피 추출물과 온천 성분인 베이킹소다를 배합한 제품이다. 온천 효과를 높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염과 습진을 완화하는 효과를 표방한다. 보습 성분으로 율무 추출물을 함께 넣기도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정상 피부라 할지라도 입욕제를 장시간, 잦은 빈도,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하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38~40도의 미지근한 물에 10~15분 정도 입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 1회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리모넨과 리날로올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자극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아토피나 습진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리모넨과 리날로올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입욕제를 선택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만일 입욕제 사용 시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움, 홍반, 부종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입욕 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디오일이나 보습제를 꼭 발라야 한다.

귤껍질 목욕은 단순히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 근육 이완, 피로 회복, 심리적 안정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천연 입욕제다. 겨울철 집에서 버려지는 귤껍질을 모아 말려두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기에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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