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나흘째 의식 불명…'쾌유 기원'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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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나흘째 의식 불명…'쾌유 기원' 응원 봇물

모두서치 2026-01-02 12:4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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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국민 배우' 안성기가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들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후 나흘째 의식 불명 상태로 투병 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길 바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안성기는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족들이 경과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미국에 사는 안성기의 아들은 부친의 소식을 듣고 귀국 중으로, 이날 입국 예정으로 전해졌다.

전날은 안성기의 생일로, 중환자실에서 생일을 맞이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성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쾌유를 빈다"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 "꼭 회복하세요" "기도하겠다" 등 응원 글이 잇따르고 있다.

박중훈도 앞서 안성기의 건강을 걱정해 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에세이 '후회하지마' 출간 간담회에서 "건강이 상당히 안 좋다"며 "얼굴을 뵌 지 1년이 넘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방송가에서도 안성기가 쾌차하기를 기원했다.

배우 고건한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뒤 "안성기 선배님 관련 기사를 봤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혈액암이시다. 안 선배님도, 저희 어머니도 꼭 이겨내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재발해 계속 투병 중인 거로 전해졌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아역 시절 포함 영화 200여편에 출연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깊고 푸른 밤' '칠수와 만수'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명작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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