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영문 종교철학 개론서 'Reflections upon Religion'(종교에 대한 성찰)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과학의 관점에서 종교철학 주제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육체가 죽은 후에 정신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양자장 이론(quantum field theory)과 결부시켰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는지는 빅뱅 이론, 등각 순환 우주론(conform cyclic cosmology), 상대성이론, 열역학 제1 법칙, 열역학 제2 법칙 등에 비춰 다뤘다.
또 인지과학 관점에서 여러 종교 현상들을 설명한다.
박 교수는 메릴랜드대학교와 UNIST에서 종교철학 과목을 가르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책을 집필했다.
과학철학을 전공한 박 교수는 해외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논문 80여 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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