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제시하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 AX 추진,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정 행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금융의 정의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이제는 전사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2025년을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로 평가했다.
기업자산 성장과 자산관리 영업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점도 성과로 언급했다.
그는 '투자 메이트', '몰리 창구' 같은 대고객 서비스부터 '상담 스크립트', 'GPT 기반 수출서류심사 서비스' 등 내부 효율화까지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인 '땡겨요', '헤이영', 'BaaS'는 초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또 "2026년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 시기일수록 금융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뒷받침하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실질적인 금융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한은행의 첫 번째 전략 방향으로 정 행장은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을 제시했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고객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업현장 중심의 체계와 상담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 영업을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을 꼽았다.
정 행장은 시니어·외국인 등 신흥 핵심 고객군을 위한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창구를 포함한 채널 혁신으로 영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자산, P2P, 플랫폼 등 새로운 금융영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완성도 높은 혁신 솔루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X는 단순한 기술 전환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전면 혁신"이라며 "AI 기반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신뢰받는 은행'을 꼽았다.
정 행장은 "내부통제는 일상 업무 속에 뿌리내린 영업문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정착시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행장은 신년사 마지막에서 '진성위지(盡誠爲之)'를 인용하며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목표 달성은 진심 어린 노력과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신한은행의 변화가 완성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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