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성장 산업인 우주 및 항공방위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특수합금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구조적인 성장도 동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치브이엠은 전신 한국진공야금을 필두로 2024년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주요제품은 니켈, 철 등 특수합금으로 매출 비중은 우주 56%, 항공방위 14%, 반도체 16%, 플랜트 14% 등이다.
에이치브이엠의 우주산업향 수주 잔고는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향 제품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만으로 경쟁력이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산업은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로켓랩 등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양적 경쟁 국면으로 진입했다”며 “우주산업향 첨단금속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말 상업 가동을 시작한 서산 2공장은 연간 1만5600톤 규모의 진공용해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2025년 4분기부터 서산 2공장 가동과 관련된 비용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양산 체제 안정화 이전까지는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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