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당시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이 맞다.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받고 있다"면서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후 12월 31일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해 위기를 넘겼으나, 현재까지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미국에 체류 중이던 첫째 아들은 급거 귀국, 2일 한국 도착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병원에는 아내와 둘째 아들 등이 안성기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은 안성기의 생일이었다. 의식 불명 상태로 병상에서 새해와 생일을 맞이한 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쾌유를 빈다", "꼭 회복하시길", "마음이 너무 아프다", "기도하겠다" 등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 국민 배우 자리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실미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투캅스', '라디오스타' 등이 있다. 또한,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재발이 확인돼 치료에 전념해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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