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손발톱
ㄴ 킹대의 발톱
ㄴ 킹랑이의 발톱
ㄴ 킹리의 발톱
이렇게 다른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발톱(claw)을 진짜 발톱이라 하고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의 손발톱은 가짜 발톱이라고 한다
진짜 발톱과 가짜 발톱 모두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것은 같으나
진짜 발톱은 뼈의 부속기이고
가짜 발톱은 피부의 부속기라는 것이 차이다
저런 진짜 발톱들은 뼈에서 돋아나 그만큼 단단해
천적과 먹이를 죽일 수 있는 무기이지만
신경과 이어져 있어 일정 부분 이상 손상을 입으면 고통이 수반된다
사람이 가진 가짜 발톱은 피부에서 돋아난데다 경도도 약해
적을 물리치는 무기로는 하등 쓸모가 없지만
걸어다니면서 무언가를 쥘 수 있게 발달된 사람에게는 오히려 안성맞춤인 부속기이다
도구를 무기로 쓰게 된 사람에게는 가짜 발톱이 득이라는 것
손톱은 손가락 끝을 지지할 수 있게 해줘 도구를 더 정교하게 쓸 수 있게 해주고
발톱은 발가락을 보호해주는데
만약 다른 동물들처럼 사람의 손발톱도 뼈에서 그대로 돋아났다면
무언가를 쥘 때 손바닥에선 피가 났을 것이고 두 발로 뛰어다니기에도 매우 불편해
석기시대때부터 스크래치용 도구를 만들어 썼을 것이다
고마워 가짜 발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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