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충격적 가정폭력·성범죄 고백 속 극단적 선택 시도..."아버지 낙태 종용부터 18년 트라우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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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충격적 가정폭력·성범죄 고백 속 극단적 선택 시도..."아버지 낙태 종용부터 18년 트라우마까지"

원픽뉴스 2026-01-02 00: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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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새해 첫날, 자신이 겪어온 참혹한 과거를 모두 털어놓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가정사의 비극과 유년 시절의 폭력, 그리고 연예계 활동 중 겪은 고통까지, 34년간의 삶을 고백한 권민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긴급 구조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식을 되찾은 그는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며 그간 쌓여온 고통의 근원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습니다. 친아버지는 제가 아들이 아닌 것을 알고 낙태를 원했으나 어머니가 저를 꼭 낳고 싶어 하셨다고 합니다"라며 출생 배경부터 밝혔습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극심한 가정폭력과 부모의 이혼, 생활고 등을 겪으며 힘겨운 유년기를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18년 전 부산에서 발생한 성범죄 피해에 대해서는 "그 집의 구조와 가해자의 표정이 생생합니다. 6~7시간가량 폭행을 당하다가 강간까지 당했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모든 트라우마를 안고 서울로 올라온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하며 새로운 삶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된 또 다른 악몽이 그를 괴롭혔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을 당시, 권민아는 스케줄 준비 중 눈물을 흘렸다가 특정 멤버로부터 "모든 사람이 너의 눈치를 봐야 하냐"며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 언니가 무서워서 아버지 임종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라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습니다.

AOA 활동 기간 동안 지속된 괴롭힘에 권민아는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서에 그 언니 이름을 쓰고 모아뒀던 약을 먹고 기절했습니다. 매니저가 발견해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라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결국 2019년 그룹을 탈퇴한 권민아는 이듬해 멤버로부터 11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권민아는 2020년 폭로 이후 사과를 받으러 온 해당 멤버가 오히려 "내가 죽으면 되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고, 이후 제가 보낸 문자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라며 "매일 공황 발작과 자해에 시달렸고, 왼쪽 손가락 4개는 지금도 감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권민아는 지난해 11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는 "최근 면접도 보고 새로운 일을 찾으며 다시 살고 싶었습니다.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어제 모든 게 무너졌습니다"라며 극단적 선택 직전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가족력도 권민아에게는 큰 고통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아버지를 췌장암으로 잃은 데 이어, 친언니가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언니는 유방암 수술로 크게 도려냈고, 수년간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가족의 아픔까지 겹쳐진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권민아는 과거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2심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는 관심이 고픈 게 아니라 사실과 진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왜 죽었으면 하는지, 제가 무슨 범죄를 지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권민아의 전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권민아 씨에게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한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민아의 고백은 현재 많은 이들에게 연예계 괴롭힘 문제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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