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어 아시안게임·APBC까지…한국야구, 대표팀 세대교체 3년 결실 확인할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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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어 아시안게임·APBC까지…한국야구, 대표팀 세대교체 3년 결실 확인할 2026년

스포츠동아 2026-01-01 23: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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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WBC 대비 평가전을 앞두고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WBC 대비 평가전을 앞두고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의 세대교체 성과를 확인할 2026년이 밝았다.

대표팀은 올해 굵직한 대회들을 앞두고 있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차례로 열린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한 대표팀에는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한때 아시아 1위를 달린 대표팀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줄곧 하락세를 타다 한 수 아래로 본 대만에도 밀리는 처지가 됐다.

대표팀에는 올해 예정된 3개 대회가 중요하다. 대표팀은 2023년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3년간 쇄신에 나섰다. 2008베이징올림픽부터 대표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한 김광현(SSG 랜더스), 김현수(KT 위즈) 등이 지난 WBC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류중일 전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올해 WBC와 2028LA올림픽까지 책임질 대표팀을 꾸리는 게 류 감독의 임무였다.

류 감독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APBC 준우승으로 희망을 안겼다. 중요한 건 대표팀의 성장이었다. 2개 대회에선 선발 기준이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됐다. 아시안게임에는 저연차 선수의 국제대회 경험을 위해 전력강화위 스스로 제한을 뒀다. 반면 제한 없이 출전한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류 감독은 “대표팀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여럿 발굴했지만,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세대교체의 결실을 맺으려면 WBC에서 성과가 중요하다. WBC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출전 규정이 가장 유연하다. 연령 제한이 없는 건 물론, 혈통에 따른 출전국 결정도 가능하다. 대표팀은 프리미어12보다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게 된다. 전력강화위는 기존 대표팀에 해외파, 혼혈 선수를 더해 경쟁력을 키울 생각이다. 다만 MLB 구단의 허가가 필요하다. 대표팀에는 세대교체 과정을 함께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게 이상적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 WBC 대비 평가전에서 2승1무1패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팀은 체코, 일본, 호주, 대만과 대회 1라운드 C조에 묶였다. 체코에 2연승한 대표팀은 일본에 1무1패하며 예방주사를 맞았다. 한국과 일본 모두 저연차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대표팀에선 태극마크를 처음 단 안현민(KT), 정우주(한화 이글스)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9일부터 사이판에서 WBC 대비 1차 캠프를 열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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