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50배?'... 프로야구 티켓으로 8억 벌은 온라인 암표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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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50배?'... 프로야구 티켓으로 8억 벌은 온라인 암표상 적발

금강일보 2026-01-01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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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각종 티켓을 대량으로 확보해 재판매한 온라인 암표상 5명을 경찰이 적발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을 대량으로 확보해 재판매한 온라인 암표상 5명을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침입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30대 남성 A씨 등 3명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3년 4개월 동안 가족과 지인 명의 계정 4개로 프로야구 시즌권을 구매하고, 7400여 회에 걸쳐 확보한 티켓 1만8300장을 온라인에서 되팔아 약 7억3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시즌권 선 예매권을 이용해 다수의 티켓을 먼저 확보한 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정가 대비 최고 5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

또 다른 20대 남성 B씨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바로 예매 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직접 예약 링크(직링) 프로그램을 사용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티켓 3360장을 확보하고 1억3000만 원을 챙겼다.

20대 남성 C씨는 직접 제작한 3종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티켓 55장을 확보하고 800만 원을 벌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좌석 자동 선택, 반복 클릭, 취소 표 감지와 결제가 가능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경찰은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던 중 다수의 티켓을 판매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압수 수색 과정에서 판매 내용과 수익금 등이 기록된 장부를 확보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총 8억7000만 원 규모의 불법 수익에 대한 추징 보전을 마쳤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암표 판매가 개인 일탈이 아닌 기술을 악용한 구조적·반복적 범죄임이 확인됐다며, 예매, 재판매, 유통 단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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