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주요 도시에서는 사흘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상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모인 시위대는 지난 주말 리알화 가치가 폭락한 것을 불씨로 '임대료조차 감당할 수 없다'며 정부를 규탄했고, 테헤란대 등 대학교 8곳으로도 시위가 번져나갔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시위 도중 한 참가자가 테헤란 시내 도로에 앉아 오토바이를 탄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를 중국의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당시 맨몸으로 진압군의 탱크에 맞선 '탱크맨'(Tank Man)에 빗대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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