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올 한 해 동안 26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미술관은 이 가운데 51%가 대구지역 관람객이고 15.6%는 부산·울산·경남, 14.6%는 서울·경기, 13.2%는 경북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집계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24.9%, 50대 16.7%, 20대 15.3%, 10대 7.8%, 60대 7.1% 등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39.8세로 파악됐다.
미술관 측은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을 6만원으로 분석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 평균 소비 금액을 기준으로 한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26억원, 생산유발효과는 237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지역 문화시설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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