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도수코' 출신 모델 김진경, 김승규와 결혼 후 겹경사…SBS 연예대상서 2세 소식 깜짝 발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 김진경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 후 1년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알렸다. 김진경은 지난해 6월 김승규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최근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세를 임신 중임을 직접 밝혀 현장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진경은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서 놀랐을 텐데 많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준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다"라며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고 당근과 채찍을 확실하게 준 김승규 선수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채찍을 더 많이 주긴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랑하던 축구를 쉬어야 할 타이밍이 온 것 같다. 지금 제 뱃속에 2세가 있다. 건강한 2세가 잘 자라고 있다"라며 임신 사실을 소감을 통해 직접 밝혔다.
이날 김진경은 하이힐에 슬림한 롱드레스를 매치한 레드카펫 패션으로 등장했다. 은은한 광택의 아이보리 컬러 드레스는 몸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며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기 어려울 만큼 변함없는 모델핏과 안정적인 워킹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과한 장식 없이도 기품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김진경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예능과 스포츠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골때녀’에서는 성실한 플레이와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팀의 한 축을 맡아왔다. 다만 임신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골때녀’에서의 축구 활동은 중단하고, 태교와 건강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도수코 시절 16살 김진경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을 지켜본 팬들 또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결혼과 2세 소식이라는 겹경사에 아낌없는 축하를 전하고 있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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