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31일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공식 카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길드 협동 콘텐츠 강화와 서버 간 경쟁 요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추가되는 콘텐츠는 ‘길드 공허 던전’이다. 길드원들이 힘을 합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처치 시 길드 경험치와 주화 등 성장에 필요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거점 점령전을 확장한 ‘월드 거점 점령전’도 개발 중이다. 이는 다른 서버의 길드와 거점을 두고 맞붙는 대규모 공방전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쟁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릭터 밸런스와 클래스 확장도 예고됐다. 2025년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를 포함해 모든 직업의 스탯과 스킬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이며, 세계관 확장에 맞춘 신규 전직 클래스와 새로운 디자인의 아바타 외형도 출시한다.
새해 맞이 보상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이틀간 게임에 접속하면 ‘광명의 소환권’ 최대 66장과 ‘유일 등급 장신구 선택 패키지’ 30개 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캐릭터 성장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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