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진에 선진 관절 치료 노하우 전수
[포인트경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관절 치료 시스템과 수술법을 전수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적의 정형외과 의료진을 초청해 무릎 관절경 수술과 고관절·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과 해외 의료진이 연수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젲공
연수에 참여한 의료진은 인도의 Dr. Anurag Singh Sekhon과 방글라데시의 Dr. Mohammed Abdul Kadir다. 이들은 관절 질환 진단과 수술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약 2주간 연세사랑병원의 임상 환경에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증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릎 관절경 수술 참관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참관 △실제 환자 사례 발표 △의료진 교육 컨퍼런스 및 학술 미팅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과정에서 해외 의료진은 연세사랑병원의 체계적인 수술 프로세스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직접 확인했다.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과 고관절을 포함한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 분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해외 의료진 연수는 한국의 관절 치료 임상 시스템과 수술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은 지난 26일 연세사랑병원에서 열렸으며, 연수를 마친 해외 의료진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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