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 동물 복지, 기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특히, 기업의 근간인 ‘사진’과 '카메라'를 중심으로 전문 포토그래퍼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늘을 기록하여 내일에 전하려는' 목적의 사회공익 프로그램 '천 개의 카메라'를 운영 중이다. 서울 기록과 한국 유네스코유산 2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천 개의 카메라’는 멘토의 지도 하에 사진 촬영 기법부터 현장 실습 교육, 전시, 해외 사진 교류 및 워크숍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워크숍 결과물들은 자선마켓 등을 통해 수익금 조성에 활용되며, 이 중 일부는 글로벌 사회 취약 계층들의 사진 교육에 사용된다.
후지필름은 '천 개의 카메라'에서 마련된 재원과 추가 지원금을 기반으로 올해 4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MOU를 맺고 청소년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정기 후원을 결정했으며, 얼마 전에는 태국 미얀마 국경 지역의 이주민 아동 학교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천 개의 희망'을 실시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진가들은 현지 학생들의 1:1 사진 튜터 활동을 비롯해, 현지 난민들의 삶을 심도 있게 기록하고 리뷰하는 다큐멘터리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관련 작품들은 서울 을지로에서 '하루 더 크리스마스' 기부전을 통해 전시되었다.
동물 복지 실천을 위한 활동도 주목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 10월 오보이 주최의 지구와 동물을 위한 축제 '2025 언셀프'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리퍼비시 제품 판매금과 드로우 이벤트 현장 참가비 전액 약 22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 천사들의 보금자리, 시민연대 레이 등 총 6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이밖에 어린이 복지 분야에서는 2022년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 이상 꾸준히 기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환경 보호 활동도 진행 중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사진은 기록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잇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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