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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역가왕3’ 측은 31일 “숙행 씨의 입장을 전달받은 후 급하게 상황이 돌아간 탓에 입장 정리가 늦었다”며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며 “‘현역가왕3’ 제작진은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역가왕3’은 서바이벌 음악 예능. 도전자인 숙행이 사상 소송에 휘말린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대 가정주부가 A씨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러 가정이 파탄났다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A씨와 자신의 남편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숙행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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