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하하가 시상식 무대에서 ‘런닝맨’ 막내 지예은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앞서 지예은이 갑상선 질환으로 투병 중이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그는 그동안의 행동을 돌아보며 미안함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시상식이 열였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하하는 긴 시간 함께해 온 프로그램 ‘런닝맨’과 동료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하하는 “‘런닝맨’도 올해로 16년이 됐고, 곧 17년이 된다”며 “(그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한 유일한 멤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뭐 특출나거나 특별하게 뛰어나진 않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 상은 저를 내조해 주시는 가수 별 양의 공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아내 별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특히 하하는 최근 갑상선 질환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지예은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 예은이가 조금 아팠는데 제가 아픈 줄도 모르고 엄청 놀렸다”며 “예은이가 눈물을 흘릴 때 나약한 자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하하는 “내년에도 저희가 열심히 뛰어서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런닝맨’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혀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지예은은 8월 건강 문제로 전문의의 권고를 받아 약 3주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한 그는 갑상선 관련 문제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직접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2025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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