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17% 하락한 45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4분기 인도량에 대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42만 2850대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수치로 예상치 44만7000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인도량 역시 전년 대비 8% 이상 감소한 16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진 먼스터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3분기 보조금 혜택 종료 전 수요가 앞당겨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BYD 및 샤오미와의 경쟁 심화로 유럽과 중국 내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점 또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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