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025년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울진 영하 4.5도, 상주 영하 3.6도, 안동 영하 4도, 대구 영하 0.7도, 봉화 영하 8.9도, 의성 영하 8.6도, 청송 영하 6.8도, 경주 영하 5.5도, 포항 0.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4도 분포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는 0.1㎝ 미만의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새해 첫날 오후부터 이튿날 밤까지 시간당 1∼3㎝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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