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오후1시16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0.25% 오른 3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올해 회계 부정 의혹과 감사인 사임 이슈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AI 테마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동안에도 내부 통제 문제와 상장 폐지 우려가 겹치며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70% 넘게 밀렸다.
부담 요인은 여전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서버가 보편화되면서 델(DELL)과 시스코(SYY) 등 대형 업체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수익성 압박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날 주가는 연간 부진과 내년 경쟁 부담을 반영하며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낙폭 과대 인식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오후 들어서는 보합권 공방 끝에 강보합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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