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진천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총 2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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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진천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총 28건으로 늘어

이데일리 2025-12-30 21:0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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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과 충북 진천군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겨울 AI 확진 건수는 총 28건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산란계 농장 출입이 26일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들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동절기 27∼28번째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다. 천안시 농장은 9만 4000여 마리 산란계를, 진천군 농장은 7800여 마리 종오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 산란계 관련 농장과 시설 및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종오리 확진과 관련해서도 발생 계열사 오리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 등에 동일한 조치를 내렸다.

중수본은 방역 지역(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내 가금농장과 발생 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 시설·차량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에서의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에 나선다.

중수본은 “이번 2건의 발생 모두 기존 발생의 방역지역(~10㎞) 밖에서 발생이 확인된 만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시군에서는 방역지역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소독시설 동파방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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