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진천 종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방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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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산란계·진천 종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방역관리 강화"

모두서치 2025-12-30 20:4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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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과 충북 진천군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올겨울 AI 확진 건수가 총 28건으로 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해당 농장들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농장은 9만4000여마리 산란계를, 진천군 농장은 7800여마리 종오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이는 지난 9월 12일 첫 발생 이후 27번째, 28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다.

중수본은 전날 해당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발생 지역, 축종 및 계열사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발생농장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천안 31호, 진천 36호)과 발생농장 방문 사람·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천안 30개소, 진천 33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오리에서의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발생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농장(13호)에 대한 일제검사에 나선다.

또 해당 계열사 소속 도축장의 도축단계 검사 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강화하고, 해당 계열사의 오리 계약사육농장과 부화장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이번 2건의 발생 모두 기존 발생의 방역지역(~10㎞) 밖에서 발생이 확인된 만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시군에서는 방역지역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소독시설 동파방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또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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