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3.64%(180원) 상승한 5,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60주, 2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9,78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반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기관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의 매수 우위로 넵튠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투온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3.35%(125원) 하락한 3,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33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82주, 3,201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투온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투온의 주가는 전일 미래에셋증권의 코빗 인수 추진 등의 소식으로 가상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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