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0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주식회사 셀트리온과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및 인재양성, 지역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기술·인프라·교육자원을 연계해 AI 기반 분석과 신약개발 협력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방향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개발 및 데이터 분석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성과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타깃·후보물질 검증 협력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술과 R&D 수요 매칭 및 공동 TF 운영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 과제 기획·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 분야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동구 단장은 “이번 협약은 i-RISE 취지에 부합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R&D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해 AI 기반 신약개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 TF 운영과 실증 중심 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지역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셀트리온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 겸 부사장도 “AI 기반 분석과 후보물질 검증을 포함한 공동 TF 운영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확장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