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요키치, 경기 중 무릎 꺾여 교체...부상 장기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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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요키치, 경기 중 무릎 꺾여 교체...부상 장기화 되나

이데일리 2025-12-30 16:2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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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스타 니콜라 요키치가 경기 도중 다리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났다.

요키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종료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덴버 너기츠의 간판 센터 니콜로 요키치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AP PHOTO


팀 동료 스펜서 존스가 수비 과정에서 요키치의 발을 밟았다. 순간 다리가 꺾인 요키치는 하체를 부여잡은 채 코트에 쓰러졌다. 잠시 바닥에 누워 있던 요키치는 의료진 도움을 받아 일어난 뒤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덴버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요키치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후 “요키치가 이날 경기에는 더 이상 출전하지 않으며, 다음 날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가 이어졌다. 요키치는 부상 전까지 전반에만 21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3차례 NBA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요키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바운드(12.4개)와 어시스트(11.1개) 부문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이었다. 두 부문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었다. 득점도 평균 29.9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요키치의 패배는 덴버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에 127-147로 패했다. 지난 28일 올랜도 매직전 1점 차 패배(126-127)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졌다.

22승 10패가 된 덴버는 연패에도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요키치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팀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덴버는 이미 크리스천 브라운, 에런 고든, 캐머런 존슨 등 주전급 자원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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