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2026년에도 SUV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입 브랜드들은 2025년 마지막 실적 향상을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최대 1,159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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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도 팔렸던 콤팩트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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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GLB다. 아랫급인 GLA와 함께 엔트리 SUV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임에도 2020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만 4,764대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특히 GLB는 작은 크기에도 중형급에 맞먹는 실용성으로 평가가 높다. 2023년 출시된 부분 변경 모델 이전 구형에는 3열 시트를 추가한 7인승 옵션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고도 1,700mm로 헤드룸도 극대화하며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GLB는 별다른 경쟁 모델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예 없으며 대중 브랜드에서도 일본산인 토요타 RAV4와 혼다 CR-V 정도뿐이다. 폭스바겐 티구안도 단종 후 신형 출시 미정인 만큼 독보적이다.
가격 역시 저렴한 편이다. 기본 가격 6,330만 원(GLB 200d)에서 시작하며 고성능 버전인 AMG GLB 35 역시 8천만 원이 되지 않는다(7,850만 원). 여기에 일부 트림은 최대 1천만 원 이상 할인을 통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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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경쟁 모델보다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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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GLB는 지난 8월 출시된 2026년형 연식 변경 모델과 그 이전 구형인 2025년형 모두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AMG GLB 35 제외). 먼저 2026년형은 GLB 250 4매틱 단일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할인 전 기본 가격은 7,110만 원이다. 여기에 구매 방법을 가리지 않고 1,137만 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구매가가 5,973만 원까지 낮아진다. 할인 없이 판매 중인 GLA(6,910만 원)보다 1천만 원 가까이 저렴하다.
2025년형은 할인 금액이 조금 더 크다. 최대 1,159만 원 할인으로 최저 실구매가가 5,951만 원까지 내려간다. BMW 소형 SUV이자 막내인 X1(시작 가격 5,910만 원)과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가장 저렴한 트림은 2025년형 GLB 200d다. 최대 759만 원 할인을 통해 5,571만 원까지 내려간 최저 실구매가를 나타낸다. RAV4(PHEV 5,659만 원)나 CR-V(하이브리드 4WD 5,580만 원)보다도 싸게 살 수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벤츠 전용 금융 프로그램 기준으로 작성됐다. 또한 할인 조건은 벤츠 공식 딜러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GLB를 실제 구매한다면 딜러별 프로모션을 확인 후 계약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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