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초소형 위성 기술로 국방 우주 인재 육성… 실전형 교육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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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초소형 위성 기술로 국방 우주 인재 육성… 실전형 교육 모델 구축

뉴스락 2025-12-30 15:4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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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한컴그룹 계열의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미래 국방 우주 전력의 핵심이 될 공군 장교 양성을 위해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비행체(인공위성: 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하는 고도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위성은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돼 그 의미가 크다. 개발될 위성은 6U(1U=가로·세로·높이 각 10cm) 크기의 초소형 큐브샛으로, 비행모델(FM) 개발부터 실제 발사까지 전 과정이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될 이 위성은 향후 지리정보 응용,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에서 위성 체계 설계와 임무 분석은 물론,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과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까지 위성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제작 및 검증 단계에서 필수적인 환경·기능 시험 절차를 사관생도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운용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방 우주 자산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국방 우주 인력의 조기 양성과 국내 초소형 위성 기술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관생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방 우주 자산 운용을 위한 교육과 실제 위성 개발 및 발사를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주 자산 확보 계획에 발맞춘 운용 인력의 조기 양성과 초소형 위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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