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금·은 가격도 약세[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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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금·은 가격도 약세[뉴스새벽배송]

이데일리 2025-12-30 08:10:19 신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내림세로 마감했다. 올해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 흐름을 이어온 만큼 성탄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포지션 확대보다는 내년을 대비해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국내에선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정예 5개 팀의 1차 기술 검증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고 각 팀의 AI 모델을 공개한다. 다음은 30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약세 마감…새해 앞두고 포지션 정리

-지난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만 8461.93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4.20포인트(0.35%) 하락한 6905.74로, 나스닥지수는 118.75포인트(0.50%) 내린 2만 3474.35로 장을 마감.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 새해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규 매수보다 포지션 정리에 무게를 두는 모습. 올해 들어 이날까지 S&P500 지수는 17.41%, 다우 지수는 13.91%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1.56% 급등.

◇은값 급락에 금값도 동반 약세

-은 가격이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 금을 비롯해 귀금속 가격도 동반 급락세로 돌아섬.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 하락한 온스당 4340.52달러를 기록. 지난 2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하락.

-은 현물 가격이 장중 83.6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운 직후 급락세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동반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 컸다는 평가. 은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4% 급락한 72.51달러에 마감.

◇기업 체감경기 1년 5개월 만에 최고

-미국 설비 투자 확대와 연말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기업 체감 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6포인트(p) 오른 93.7로 집계. 이는 지난해 7월(95.5)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

◇엔비디아, 인텔 지분 매입 완료…희비 엇갈린 주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지분 50억 달러 매입을 완료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 엔비디아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승인을 거쳐 주당 23.28달러에 인텔 주식 매입 절차를 마침.

-엔비디아의 인텔 지분 매입 소식에 인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36.56달러에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 반면 엔비디아는 빅테크 전반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1.21% 하락한 139.56달러로 장을 마침.

◇‘국가대표 AI’ 가린다…독자 AI 모델 1차 경연

-우리나라를 대표할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뽑는 1차 경연이 열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발표회를 연다고 밝힘.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각각 개발한 AI 모델을 공개. 1차 발표회에선 5개 팀이 개발한 AI 모델 시연을 주축으로 하는 성과 발표회가 진행되며 행사장에선 일반인들이 둘러볼 수 있는 AI 체험 부스가 마련.

◇러시아 “푸틴 관저 드론 공격 시도”…협상 기조 재검토 시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관저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며 종전 협상에 대한 입장 변화 가능성을 경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향해 91대의 드론을 발사했으나 모두 격추했다고 밝힘.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국가 테러리즘’ 정책으로 전환한 것을 고려해 협상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함. 그러나 미국과 협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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