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따른 마진 개선 '극대화'…인도 건·빙과 법인 성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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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따른 마진 개선 '극대화'…인도 건·빙과 법인 성장도 '주목'

프라임경제 2025-12-30 07:15:54 신고

ⓒ 롯데웰푸드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인도 건·빙과 법인의 성장 속에서 코코아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코코아는 서아프리카 코코아 풍작으로 공급 증가가 예상되며, 수차례 인상된 초콜릿 가격 탓에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이 초콜릿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방 압력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코코아 가격 급등 시에는 코코아 버터 대체 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동사는 국내 제과 업체 중 초콜릿 제품 노출도가 가장 높은 만큼 코코아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도 가장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3% 늘어난 4조3971억원, 32.2% 성장한 1858억원(영업이익률 4.2%)이다.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이유는 코코아 원가 개선이다. 올해 초 톤당 1만2000달러 대까지 상승했던 코코아 가격이 최근 5000달러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진행했고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격 인상 효과 반영을 통한 영업이익 감소폭 축소가 확인됐다. 코코아 재고 현황과 가격 인상 효과 고려 시 올해 4분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인도 건·빙과 법인의 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푸네 빙과 공장은 생산 안정화 시기를 거친 뒤 내년 성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크런치바(돼지바)', '수박바', '죠스바' 등 롯데 브랜드 제품 생산과 런칭 또한 진행되고 있다"며 "빼빼로 첫 해외 생산 라인은 올해 7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초코파이는 3번째 라인 가동 이후에도 여전히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라인 증설을 통해 두 자릿수의 매출액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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