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 떨어질 것" 벌써 발빠른 글로벌 투자자 AI 팔고 옮겨간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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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0% 떨어질 것" 벌써 발빠른 글로벌 투자자 AI 팔고 옮겨간 '이 종목' 

나남뉴스 2025-12-29 23:31:32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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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어마어마한 상승률을 기록했던 미국의 인공지능(AI) 관련주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대신 중국의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AI 주식에 대한 고평가가 우려되면서 중국의 AI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정책 강화와 미중 기업간 기술력이 줄어드는 점 등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몇 개월 사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한 반도체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제2의 딥시크'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 스레즈와 메타X 같은 기업들이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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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투자회사인 러퍼는 최근 미국의 주요 AI 종목들에 대한 투자를 일부 제한하고, 대신 중국의 AI 기업들에게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퍼의 투자 전문가인 젬마 스미스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이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으며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라며 "경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퍼는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의 빅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자체 AI 칩과 대형 언어 모델인 크웬(Qwen)을 보유하고 있어 AI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역시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정책과 신속한 AI 현금화가 가능한 중국 기술기업들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크레인쉐어즈의 수석 전략가 브렌단은 "중국의 AI 칩 제조업체인 캠브리콘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AI 및 반도체 산업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중국 상장 기업들의 성장을 예고했다. 

 

중국 AI 기업도 선별적으로 신중하게 택해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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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의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로 집계되며 홍콩 항셍테크 지수에 속한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수준이다. 

이에 대해 김영익 전 서강대 교수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미국 정부에서 부채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미국 증시 역시 거품이 상당한 상태"라며 "S&P500과 나스닥이 2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AI 관련주 버블론과 별개로 중국의 AI 관련 기업들에 대해 지나친 기대도 자제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영국 노스 어프 사우스 캐피털의 매니저는 "현재 상장된 중국의 AI 기업들은 특별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한 채 투자 열풍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CGS인터내셔날 시큐리티즈의 CEO 캐롤 역시 "내년에는 글로벌 선도업체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면서도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 정책에 힘입어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선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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