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올해 35% 올라…광산 노후화 등으로 공급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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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올해 35% 올라…광산 노후화 등으로 공급차질

모두서치 2025-12-29 20:2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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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구리 가격이 올해 미국 관세 조치, 공급 차질 및 세계 공급 부족 우려로 연말 사자 바람에 10여 년 래 최대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붉은 금속은 12월 1톤 당 1만 2000달러(1720만 원)가 넘는 가격을 기록해 올 한 해 동안 35% 뛰었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해소 직후에 기록되었던 연 145% 폭등 다음가는 상승세다.

산업용 금속 구리에 대한 수요는 2030년대까지 채굴 공급량을 웃돌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당장 내년에도 지금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발전 자원이 화석연료에서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바꿔지고 차량의 전기차 화에다 인공지능을 움직이는 데이터 센터의 건설 붐이 겹치면서 구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구리 광산이 노후화해 생산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신규 구리 광산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비용이 엄청나게 들 뿐 아니라 수 년이 걸린다는 지적이다. 가격 상승을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비철금속 구리 원자재 시장에서는 '2026년 구조적인 구리 품귀' 설이 돌고 있다.

런던 시장의 구리 기준가는 10월 이후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해왔는데 세계 최대 구리광산 여러 곳에서 대형 사고가 이어져 공급 부족 우려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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