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생리대 보편지원 ‘공공 플랫폼 공유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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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리대 보편지원 ‘공공 플랫폼 공유화’ 시급

경기일보 2025-12-29 19:5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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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부분의 시·군은 도와 협력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으로 진행하다가 미사용을 줄이기 위해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온라인몰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돈이 없어 대용 생리대를 사용하는 사례가 알려지고 그 필요성이 전 국민의 공감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소득 격차로 인한 차별을 해소하고 청소년기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보편지원 사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대부분 교육비를 공공이 지출하는 의무교육이 자리 잡아가고 있고 지자체마다 생리대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생리대 선별 지원은 편리가 아니라 불편의 외주화에 지나지 않는다. 저출산이 고착되고 교육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교육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 조치로 봐야 한다.

 

선별 지원이 아닌 보편 지원으로 일원화하고 정부와 교육청 지원이 더해진다면 배달특급이 구축해 놓은 공공 온라인몰 공동 사용은 더 큰 효율을 발휘할 것이다.

 

지자체마다 플랫폼 구축비만 투입하고 실효성이 부족해 매몰 비용으로 전락하는 사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배달특급은 공공 온라인몰을 정부나 광역자치단체에 제공하거나 공유할 의사가 충분히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플랫폼 전국 공유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통령실의 지시 사항인 공공 플랫폼 공동 운영의 혁신 지침이 바로 이런 사례라고 판단한다.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 지원은 시대의 흐름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내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함께한다면 이는 저출산 대응과 청소년 보편지원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선거는 시대정신과 함께 가는 것이고 저출산 극복은 지방정부의 1순위 과제다.

 

배달특급은 자체 예산으로 여성 청소년 생리대 공공 온라인몰을 개발해 6개월간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 완료했다. 효과성은 충분히 검증됐고 바우처 사업비 15% 정도를 온라인으로 흡수했다.

 

매장에서 청소년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구비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고 구매 불편 또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몰을 통해 편의성을 확충했다. 특히 수요가 충분치 않은 지방의 청소년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이 분명하다.

 

플랫폼은 유통 혁신이다. 그러나 구조를 어떻게 짤 것이냐는 각 사업 주체의 역량에 달렸다.

 

공공도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 민간 플랫폼의 전국화에 대응해 공공 플랫폼의 공유화를 서두를 때다. 여성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원과 온라인몰 공유는 공공 플랫폼 효율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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