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발달 장애 판정을 받았던 아들의 놀라운 성장 소식을 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정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 하임 군이 수학대회에서 상위 1.85%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3년 전만 해도 단 1초라도 가만히 앉아 있기를 바라는 게 소원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어딜 가도 '그만',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주변 눈치를 살펴야 했고, 혼자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하임 군은 눈맞춤도 자연스럽고 밝은 미소를 보이며 매일 집중해서 학습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글 읽기와 쓰기는 물론 영어에도 관심을 보이며, 특히 수학에 큰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6세인 하임 군은 최근 7세 형, 누나들이 참가하는 수학대회에 도전해 30분간 160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2문제만 틀려 상위 1.85%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정정아는 "성적도 고맙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것이 더 감사하다"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배우 송윤아는 "영재가 탄생했네"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고, 박슬기 역시 "정말 대단하다. 천재의 기질이 보인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정아는 앞서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들이 생후 28~29개월 무렵 발달 검사를 권유받았고, 일부 병원에서 자폐 및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자폐가 아닌 심각한 발달 지연과 장애 경계선'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정아는 2년간 치료센터를 다니며 매일 아들과 교감하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 끝에 하임 군은 지난해 4월 발달 지연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언어 치료만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는데, 이제는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며 "아이에 관한 일이라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잘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정아는 1999년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쇼윈도: 여왕의 집', 영화 '화려한 휴가', '세상은 요지경'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아들의 완치와 눈부신 성장 과정을 공개한 정정아의 용기 있는 고백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임 군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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